눈건강, 자외선이 인체에 해로운 이유
자외선은 피부와 눈에 직접적인 손상과 노화, DNA 손상을 일으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자외선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고, 햇볕 화상, 일광피부염, 주근깨, 주름 등의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피부 면역 반응을 억제하여 감염 및 알레르기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으며, 콜라겐과 엘라스틴 섬유를 파괴하여 주름과 피부 탄력 상실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눈은 UVA 및 UVB 자외선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황반변성, 백내장과 같은 안과 질환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영향
자외선(Ultraviolet, UV)은 태양으로부터 나오는 전자기 파장 중 하나로, 자외선은 UVA(자외선 A, 315~400nm), UVB(자외선 B, 280~315nm), UVC(자외선 C, 100~280nm)로 구성됩니다. 각각의 자외선은 다양한 파장과 에너지를 가지며, 눈에 미치는 영향도 다릅니다.
- UVA (320-400nm): 대부분의 자외선 복사는 UVA에 속합니다. 대기 중에서 흡수가 적기 때문에 구름이나 유리도 통과합니다. 눈의 주요 부분까지 도달하여 렌즈와 망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UVB (280-320nm): 대기 중에서 거의 완전히 흡수되지만 일부가 통과합니다. 눈의 외피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노출에 따라 산란막염, 결막염, 각막염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UVC (100-280nm): 대기 중에서 거의 모두 흡수됩니다. 지표면에 도달하지 않는데, 이는 지구의 오존층이 대부분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눈이 자외선에 노출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은 자외선을 일부 흡수하지만 장기적인 노출에 따라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안과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 백내장 등이 자외선에 노출된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 손상
자외선(UV)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자외선에 단기 및 장기간 노출되면 눈이 손상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다음은 자외선 노출이 눈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 눈의 수정체가 흐려지는 현상인 백내장: 전 세계적으로 실명의 주요 원인입니다. 야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적도에 더 가까이 사는 사람들은 백내장이 더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UV 노출은 백내장 발생 속도를 증가시킵니다.
- 익상편: 결막이 삼각형 모양으로 자라는 현상으로 각막을 침범하면서 자극, 미용상의 문제, 시각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되는 것이 익상편의 주요 원인입니다.
- 황반변성: 중심 시력에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만성적인 자외선 노출과 관련이 있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연령의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입니다. 황반 변성의 다른 위험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 흡연, 고혈압, 포화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단 섭취 등이 있습니다.
- 눈꺼풀 또는 결막암: UV 방사선은 기저 세포 암종과 편평 세포 암종 모두와 관련이 있습니다.
- 광각막염: 갑작스러운 자외선 노출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눈 앞부분의 투명한 외층인 각막을 손상시키고 눈의 통증, 시력 상실, 빛 민감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는 눈, 물, 얼음 또는 모래와 같이 반사가 심한 표면과 가장 흔히 관련됩니다. 광각막염은 일광화상과 비슷하지만 눈에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외선 노출
자외선(UV)에 노출되는 시간은 지역, 계절, 개인의 건강 상태, 피부 유형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의 일반적인 지침을 참고하여 적절한 자외선 노출 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 일반적으로 자외선의 강도가 가장 낮은 시간은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입니다. 이 시간대에는 햇볕이 눈에 덜 부담스럽고 자외선 노출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시간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자외선 지수 확인: 자외선 지수는 자외선의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낮을수록 자외선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나타냅니다. 지역에 따라 자외선 지수가 다르므로 현재 지역의 자외선 지수를 확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세요.
- 선글라스, 모자,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에 노출되는 동안에는 선글라스, 모자, 자외선 차단제 등을 사용하여 눈과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 유형 고려: 피부 유형에 따라 민감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유형을 고려하여 적절한 노출 시간을 결정하세요.
- 건강 상태 고려: 특정 질병이나 피부 상태가 있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자외선 노출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은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 D를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햇볕에 노출되거나 일상적인 활동 중에 약간의 햇볕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오랜 시간 노출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보통 사용되는 일반 가정용 전등에서는 자외선이 방출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인테리어 조명은 가시광선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어 있어 자외선은 내포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노출은 기본적으로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노출되는 것이 적절합니다.